중앙선 KTX-이음 운행 개시 (청량리에서 부전까지)
중앙선 KTX-이음 운행 개시 (청량리에서 부전까지)
한국철도공사(코레일)는 12월 20일부터 중앙선 청량리~부전 구간에 KTX-이음을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중앙선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약 433km에 이르는 철도 노선으로, 주요 거점 도시인 원주, 제천, 안동, 경주, 울산 등을 경유합니다.
운행 일정 및 소요 시간
이번 노선은 KTX-이음 열차가 하루 6회(상행 3회, 하행 3회) 운행되며, ITX-마음 열차는 4회(상행 2회, 하행 2회) 운행됩니다. KTX-이음을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약 3시간 56분이 소요되며, ITX-마음은 약 5시간 40분이 걸립니다. 이를 통해 서울과 부산 간 이동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습니다.
추후 개선 예정 사항
내년 말까지 안동~영천 구간의 신호설비 개량 공사가 완료되면 KTX의 소요시간이 약 15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또한 운행 횟수도 대폭 확대될 계획으로, 이용객들에게 더욱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.
지역경제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
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중앙선 KTX-이음 개통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, “더 많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”라고 밝혔습니다.
개통 기념행사와 이용객 환영
개통 당일 코레일은 안동역, 태화강역, 부전역에서 승객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. 직원들은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, 첫 번째 예매객에게 꽃다발과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며 개통을 축하했습니다.
향후 기대 효과
중앙선 KTX-이음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교통망이 강화되었으며, 지역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어 경제적·사회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.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국민의 이동 편의가 증진될 전망입니다.